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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ghafen Zürich - Zurich Airport

Hong Kong - Munich - Zurich


아주 긴 여정 끝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취소된 환승 예약덕분에 예정보다 2시간 늦은 오전 10시 도착..


입국장을 나가는 길에 있던 아주 근사한 웰컴 문구..

@Flughafen Zürich

입국장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duty free 문구..
당연히(?) 입장해서 두리번.. Victorinox 손톱깍기 한개 구입.. 알고보니 스위스에서 젤 비싸게 샀다는 사실.. 공항 면세점에서는 9.9CHF, 시내 대부분에서는 7CHF.. 하..


공항에서 해야했던 일..
  1. Swiss Half Fare Card 구입
  2. Sim 구입
  3. 렌터카 인수
  4. 점심 샌드위치 등 구입


입국장에서 한층 내려가서 airport center.. 쇼핑몰 방향으로 쭉 걸어갑니다.


Airport center 가장 아래층에 가서 SBB travel center를 찾아 swiss half fare card를 구입합니다.


SBB travel center 한층 위의 salt store를 찾아서, 10일짜리 데이터 무제한 sim card 구매합니다. 전산에 등록하고 sim 교체까지 멋지게 수염 기른 남자직원이 해줍니다.
  • 가격은 10CHF, 강추!!!
  • 한국이랑 다르게 sim 카드에 비밀번호가 있는데, 이 비밀번호는 폰 리부팅할때마다 필요하니 꼭 메모 혹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개통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40분 정도되니 개통됐습니다.


Salt store 한 층 위에 가서,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있는 사무실 내에 avis 찾아 예약한 렌터카 인수합니다. 비싼 super cover 보험 확인하고, 운좋게 차는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골프 예약했는데, 티구안으로.. 차 이야기는 다른 포스트에서..
  • 인수할때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하는데, salt store에서 개통한 덕에 swiss 전화번호가 생겨서 그 번호를 기재했습니다.
  • 차 열쇠를 받아 사무실 옆의 주차장에 가서 차를 찾으면 됩니다.


차까지 찾았는데, 아직 휴대폰이 정상 개통이 안된 상태라서 먹을 것들을 사기로 합니다. 혹시라도 개통이 안되면 salt store에 가서 문의해보면 되니까요. 다시 아래 층으로 내려가 coop 에 가서, 샌드위치, 커피, 물, 탄산수를 구입합니다.


아.. coop에 갔다가.. 방앗간 들어가듯 자연스럽게.. h&m 매장에 들어갔었고, 눈에 딱 띈 장갑을 삽니다. 별 생각없이 들어간 매장이었지만, 이 장갑 안샀으면 여행 내내 추울뻔 했어요. 만오천원에 산 까만색 한쌍, 회색 한쌍의 장갑 세트.. 심지어 장갑끼고 휴대폰 터치도 되는..


휴대폰 정상 개통되어 데이터도 이용 가능하게 된 것을 확인하고, 차에 올라서 차량의 네비게이션과 휴대폰의 maps.me 네비게이션앱에 목적지를 설정합니다. Engelberg에 있는 Mt.Titlis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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